아산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 훈련 실시
2017-03-16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15일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실시된 긴급출동 훈련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총 4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돼 차량 이동이 많은 아산소방서, 박물관 사거리, 아산고 오거리, 온양온천역,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앞을 거쳐 소방서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진행됐다.또한 온양온천역 주변 전통시장에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통행 곤란 해소와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비정상의 정상화’홍보 캠페인과 합동소방통로확보 및 길 터주기 불시출동훈련을 병행 실시했다.이종하 아산소방서장은 “긴급차량의 출동로 확보는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로다”며 “시민 모두가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불법 주.정차는 금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소방서는 이번 국민 참여훈련 시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동승체험을 실시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소방차 길 터주기 필요성에 대해 홍보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