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상수도시설 지하시설물 DB구축사업 추진

2017-03-16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약 1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270km에 대한 지하시설물 DB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국민생활안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도로와 7대 지하시설물(상.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에 대한 DB를 구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6억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92.5km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고, 올해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59km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김성호 토지관리과장은 “최근 싱크홀과 도로굴착 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정보 구축과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이외에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도별 항공사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시간 및 비용 절약을 위해 부동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