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해빙기 대형 공사장 집중 안전점검 실시

2017-03-16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형공사장 과 해빙기위험시설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시는 해빙기에 지반 약화와 침하로 인해 구조물 등에서 균열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져, 안전사고 취약분야로 분류되는 대형공사장 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실시 중이다.또한 동절기 결빙된 토사.암반층 붕괴위험에 대비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해빙기 균열부위 침투수에 의한 철근부식, 배부름 발생으로 인한 축대 및 옹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공사장 내 시설을 중점 점검한다.이와 함께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한 현장 상황관리체계 구축, 합동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실시, 해빙기 사고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건설공사 관계자 사전 교육 및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이경복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해빙기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시민 모두가 생활 현장에서 사소한 의구심이 드는 안전저해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등을 활용한 신고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