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QOOK, ‘월드컵 제휴마케팅’ 실시

2010-05-13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KT의 대표 브랜드 QOOK과 함께,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 월드컵의 전국민적인 붐 조성 및 모두가 하나되는 응원의 장을 마련하고자 월드컵 제휴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와 QOOK은 ▲현대차 전시장 ▲대형 호프집 ▲울릉도 ▲우도 등에서의 월드컵 응원전을 마련하고 3D TV 중계, 각종 응원도구, 다과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향한 고객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성을 함께 한다. 먼저 한국과 그리스의 1차전 경기가 열리는 6월 12일에는 전국 16개 대형 호프집에 약 160개팀, 총 1,600명을 초청해 ▲TV중계 ▲생맥주 및 안주 ▲월드컵티셔츠 ▲응원부채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호프집 단체 응원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 경기가 열리는 6월 17일에는 전국 16개 현대차 전시장에 고화질 3D TV를 설치하고 총 1,600명을 초청해 ▲3D TV중계(3D 안경 제공) ▲다과 ▲월드컵티셔츠 ▲응원부채 ▲방석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전시장 3D 응원전’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현대차 전시장 방문 및 현대차/QOOK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형 호프집 응원전은 5월 13일 ~ 6월 2일까지(1인당 최대 20명 신청), 현대차 전시장 응원전은 5월 13일 ~ 6월 8일까지(1인당 최대 10명 신청) 신청 가능하다. 양사는 디지털 TV 난시청 지역인 울릉도와 우도에도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6월 17일(木) 스카이라이프 3D TV 중계차를 파견하고 현지 응원전을 개최해, 섬 주민들에게 마치 경기장에서 보는 것과 같은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제휴마케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일류기업간의 대대적인 월드컵 마케팅으로, 남아공 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월드컵의 뜨거운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키고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