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들의 쉼터와 복합문화센터로 변화하는 시립도서관

2017-03-17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흔히 도서관 하면 책을 대여해 주는 곳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시민들의 쉼터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충남 아산시 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의 크고 작은 동네 시립도서관들은 다양한 도서 보유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이채로운 이벤트나 교양강좌, 공연 등을 매월 준비해 인기를 얻고 있다.우선 해피트리는 송곡도서관 현관에 설치, 도서기증자의 나눔문화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또한 탕정도서관은 특성화 사업으로 작가 친필도서 코너를 신설해서 국내 유명 작가들로부터 받은 친필도서를 모집, 전시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친필 도서코너에는 나태주, 용해원, 이덕임, 문정희 등 국내 유명 작가로부터 기증 받은 친필 서명이 담긴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더불어 둔포도서관은 이용자가 신속하게 도서대출을 할 수 있도록 자동 도서 대출, 반납 시스템인 RFID 갖추고 3월 15일부터 운영 중에 있다.이와 함께 도서관 별로 북콘서트, 북스타트 사업, 인문학강의 등을 펼쳐 도서관이 단순 도서대출 장소가 아닌 시민쉼터 겸 복합문화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