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불법 해외 자본유출입 차단에 전력"

2016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

2017-03-18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정부가 불법적인 해외 자본유출입 차단에 전력하기로 했다.18일 관세청은 인천세관 공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전했다.회의를 주재한 노석환 조사감시국장은 기업 비자금이나 세금회피를 통해 조성돼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이른바 '블랙머니'와 재산국외도피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먹거리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전략적인 단속, 마약·테러물품 밀반입 단속 등을 통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엄정한 법 집행과 부정부패 척결을 주문했다.관세청은 앞으로 불법·부정무역 단속 추진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