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청춘들이 세종시 알린다!

2016-03-20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행복도시 세종특별자치시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적의 대학(원)생이 의기투합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19일 오후 제2기 대학생 SNS서포터즈와 세종프렌즈(Sejong Freinds)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서포터즈는 한국영상대학, 홍익대, 고려대 등 지역대학의 영상, 디자인, 사진 역량을 접목해 세종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대학생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발굴하고 홍보하며 하루 동안 SNS를 운영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특히 이번에 세종 프렌즈로 위촉된 KDI 대학원 국제학생들은 시 홍보영상 제작과 복사꽃 마라톤대회 참여, 개인 SNS 등을 통해 세종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발대식은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대학생들이 한국의 특유한 문화인 찜질방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서포터즈들은 찜찔방에서 퀴즈 게임과 해피 투게더, 도전골든벨 등을 통해 우정도 다지고 세종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세종 프렌즈 단장으로 위촉된 안나(Anna, 불가리아)는“찜질방에서의 발대식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외국인으로서 세종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고 세종시를 적극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