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생발전 동반성장 위해 대전시와 손 잡아

2016-03-21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손을 맞잡았다.세종시와 대전시는 21일 오후 대전발전연구원 대회의실 (구 충남도청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권선택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연구원」 설립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연구원 설립절차에 들어갔다.이번 합의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세종․대전 상생발전 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양 도시의 정책 역량 강화, 공동연구 추진 등을 위해 기존 대전발전연구원을 대전세종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합의문의 주요 내용은 ▲ 대전세종연구원의 구)충남도청사 설치 ▲세종시의 정책연구를 주관하는 ‘세종연구실’ 설치 ▲양 도시의 상호 공동과제 발굴과 연구를 위한 ‘상생협력실’ 운영 등이다.이춘희 세종시장과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늘 합의문 발표를 계기로 세종과 대전의 상생발전의 상징인 대전세종연구원이 본격 가시화되었다.”며 “대전세종연구원이 양 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의 산실이 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세종시와 대전시는 7월 개원을 목표로 조례 제․개정, 정관변경, 공동연구원 임원 선임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