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 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 전망
2017-03-25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환경부에서 국토오염 방지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 사업은 매곡천지구 아산2차 신도시 하수처리장 처리구역에 포함된 탕정면 갈산리와 음봉면 덕지리 외 27개리에 총 사업비 390억원(국비70%,시비30%)을 들여 지난 2014년 10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57%의 공정률로 오는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또한 이 사업은 각 가정의 생활하수와 정화조 처리수가 하천(매곡천)으로 방류되는 것을 오수 전용관 관경 D200㎜-D600㎜, 연장 L=58.5 km을 신규로 매설해 오수가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신규 설치한 배수설비(1603가구)를 통해 연결함으로서 하천에 방류되지 않고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이와 함께 공사가 준공되면 건설 중인 아산2차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 처리구역인 탕정면 19개리와 음봉면 8개리의 오수와 우수가 95%이상이 분리 완료된다.한편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주민 각 가정에 설치해야 하는 개인 배수설비 설치비와 정화조 사용의 불필요로 인한 주민부담 관리비용 절감과 처리장 유입수량 감소, 하수처리장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