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민주소속 시의원 선대위 참여 맹비난'

2016-03-27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성명을 내고 무소속 이해찬 후보 선거대책기구에 대해 정체성이 없다고 27일 맹비난했다.새누리 세종시당은 “정당이란 정치에 대한 이념이나 정책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 그 예산 역시 국가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며“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소속 시의원들은 이해찬 무소속 후보의 선거대책기구에서 무소속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당적은 더불어 민주당으로 활동한다.”며“ 이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새누리 세종시당은 이는 한일전 축구가 열렸는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울트라 니폰(일본국가대표응원단)에서 적극적으로 일본을 응원하며 지지하고 활동한다면, 어느 대한민국 국민이 그걸 정상적인 행위라고 하겠냐"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새누리 세종시당은 더불어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냈다. “더 민주당을 향해 당원으로서의 의무와 권리가 있을 것“이라며” 정당의 존립가치를 지키는 의무는 행하지 않고 권리만 가지고 있으려는 이중적인 시의원들의 행태와 그런 시의원들을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정체성 없는 선대위 구성은 많은 지역 유권자에게 혼란을 가중 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새누리 세종시당은 선거 당선만을 목적으로 하는 야합을 멈추고 정상적인 정당 활동, 정상적인 정책 활동, 정상적인 정치 활동에 함께 참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