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광주지역 창업자 육성·중기 해외판로 개척 지원
28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업무협약 체결
2017-03-28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광주지역 창업자들의 아이디어 사업화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협력센터는 28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와 ‘광주지역 창업자·중소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나기수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센터는 앞으로 전경련 창조경제멘토단과 중소기업 수출멘토단을 광주에 파견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창업자 전담 멘토링 △전남·광주소재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유기호 센터장은 “평소 창업과정에서 지역적 한계로 다양한 멘토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광주지역 창업자들이 전경련 멘토단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나기수 이노비즈협회 지회장은 “현재 약 22만개 전남광주소재 중소기업 중 수출기업 수는 1600개로 0.7%에 그친다”며 “전경련 수출멘토단이 대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및 현지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협력센터는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과 중소기업 수출확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창조경제멘토단’과 ‘중소기업 수출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