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성화
2016-03-2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8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및 강원도시가스(주)와 교육기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지역 에너지 관련 기업인 강원도시가스(주)는 도내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현장체험과 실습을 지원한다.특히, △학생들의 일터 체험 및 직장 견학 △각종 진로탐색 지원 행사(직업인 특강, 직업체험, 진로탐색 등) △직업진로 교육에 필요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되며, 강원도교육청에서는 체험활성화를 위하여 체험기관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또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인 애니메이션 및 로봇 관련 분야 교육기부를 하며, 강원도시가스에서는 가스안전 교육을 중점적으로 할 예정이다.기광로 진로교육담당 장학관은 “중학생들의 발달을 고려할 때 특정 기술이나 지식보다는 다양한 직업세계와 일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지역 사회 전체가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