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추진
2017-03-30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진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실옥동 181-15번지의 구 농촌지도소 부지(3832㎡)㎢에 30억 2100만원을 투입해 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당초 탕정면 선문로에 11억 5400만 원을 들여 지상 4층 건물을 리모델링 해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사용 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시내권에 센터를 신축함으로써 수요자 접근성을 높였다.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공립어린이집, 교육실, 놀이실, 상담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보육에 대한 정보 수집·제공·상담 및 교육 등의 편의 제공, 부모교육·상담, 육아정보 공동나눔터 및 도서·장난감 대여 등 전문적인 지원서비스가 이뤄지는 인프라를 구축한다.사업비 재원은 국비 11억 2500만원, 도비 3억 3700만원, 시비 15억 5700만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시는 오는 5월 국비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를 방문할 계획이다.현재 전국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76개소(중앙 1, 시도 18, 시군구 57)가 설치돼 있으며, 충남에는 도센터와 천안센터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