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선진 장애인체육을 배우러 왔어요~!!!

2017-03-30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국제스포츠외교재단을 통해 장애인육상선수로 활동 했던 은퇴선수 마니시판다이(인도)는 우리시 장애인체육회로 선진 장애인체육행정을 배우러 왔다.마니시판다이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두달간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에서 인턴과정을 통해 장애인체육행정과 세종특별자치시의 전반적인 행정체계를 배워 본국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의 선진 장애인체육행정을 전파할 계획이다.마니시판다이는 국제스포츠외교재단이 주관하는 iSR Academy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체육의 전문 지식 교육, 실무 교육과 국제화 교육을 통해 본국으로 돌아가 선진 장애인체육의 시스템을 접목시켜 인도의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국제스포츠외교재단은 국제스포츠 외교활동과 스포츠 인재 육성사업, 스포츠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 스포츠 핵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스포츠 외교력을 강화하며 나아가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다.또한 iSR Academy는 국제스포츠외교재단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는 올림피언 및 은퇴를 한 올림피언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교육, 실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은퇴 후의 사회화 및 진로모색을 위한 은퇴 후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8개국 중 인도의 마니시판다이 외 16명의 인턴들도 현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체육행정을 배우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 마니시판다이에게 인턴기간 동안 장애인체육에 대해 많이 보고, 배우고, 느껴서 본국으로 돌아가 인도의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힘을 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마니시판다이에게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육상종목 코치로 활동할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