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월 땅값 0.14% 상승, 토지시장 회복세”
2011-05-18 홍세기 기자
[매일일보=홍세기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4월 전국 지가변동률이 전월대비 0.14% 상승하여 토지시장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전월(0.21%)에 비해 0.07%p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08.10월)에 비해서는 2.4% 낮은 수준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0.05%, 인천 0.21%, 경기 0.25%이며, 지방은 0.05~0.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 시흥시(0.45%), 하남시(0.42%)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93개 지역이 전국 평균(0.14%)이상 상승하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23%, 관리지역 0.21%, 공업지역 0.16% 농림지역 0.15%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 0.24%, 답 0.21%, 공장용지 0.21%, 임야 0.16% 등으로 조사되었다. 4월 토지거래량은 총 203,037필지, 214,228천㎡로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하여 필지수는 1.9% 감소, 면적은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월(2009년 4월)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의 토지거래량을 나타냈으나, 최근 5년간 동월 평균 거래량(239천필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35.2%), 용도미지정(29.7%) 등이 증가하였고, 이용상황(지목)별로는전(1.8%),공장용지(3.1%)는 증가하였고, 임야(-9.0%), 대지(-1.6%)는 거래량이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