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상땅 찾기’서비스 호응

2017-03-31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실시하고 있는 ‘조상땅 찾기’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이 알려지면서 2014년도에는 394건(703필지, 999천㎡), 지난해에는 797건(1,177필지 1,363천㎡)을 찾아주는 등 전년보다 102% 증가했다.특히 올해 3월말 현재까지 280건(520필지, 414천㎡)을 신청하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0%가 증가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구비해 토지정보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배영선 토지정보과장은 “오랫동안 숨어있던 땅들이 본래의 주인을 되찾아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상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자기 돌아가신 조상의 토지나 평소 재산 관리에 소홀한 토지 소유자의 땅을 찾아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