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 선정

2017-04-01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모델개발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하는 사업이다.이에 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과 체험을 통해 범 시민적으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개념을 전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관내 청소년들의 공동체 직업의식 함양과 협동을 통한 적정기술 이해와 탐방 및 견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이론적으로 국내외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사업목적으로 하여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건전한 경제적.사회적 가치관 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들이 상생과 협동의 따뜻한 공동체 경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과 체험을 통해 제도권 교육의 지평을 더 넓히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한편 아산시 관내에는 9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8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9개 마을기업과 44개 (사회적)협동조합 기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