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능경기대회 열린다

2016-04-04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세종하이텍고등학교(제1경기장)와 한국영상대(제2경기장)에서 개최된다.세종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개 직종 7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특히 올해는 정식 종목 외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가체공예(한국 여인의 전통 머리 모양)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기능인들의 참여와 경기직종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케이크 만들기, 네일아트, 3D 프린팅 기술 시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소정의 상금 이외에,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9월 5일에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이춘희 시장은 “지역산업의 경쟁력이 될 우수한 기능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