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선거인을 위한 거소투표용지 발송

2016-04-04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장애선거인등 거소투표대상자에게 거소투표용지와 후보자 및 정당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거소투표대상자들에게 발송하는 거소투표용지는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에서 추천한 정당추천위원들의 참여하여 투표용지 발급기를 통해 투표용지를 인쇄하여 발송했다.특히, 이번 거소투표용지 발송 작업에는 세종특별자치시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및 소속 회원 10여명이 참여했다.거소투표용지 발송 작업에 참여한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같은 장애인으로서 장애선거인인 거소투표대상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선관위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소나마 알게 되었다면서 모두가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세종시선관위는 거소투표용지 발송 외에도 장애선거인의 투표편의를 위해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에 장애인가족이나 장애인협회 관계자를 투표안내도우미로 배치한다.또한, 선거일에는 장애선거인의 교통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등일 지원할 예정이다.세종시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로 만들기 위해 장애선거인과 다문화가정유권자, 대학생,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계 각층의 유권자를 개표관리에 직접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