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도박중독위험 고객 사전 감지

2010-05-19     이서현 기자

[매일일보] 강원랜드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가 도박중독위험에 놓인 고객을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는 속초 설악대명리조트에서 지난 18일부터~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카지노 영업현장건전지킴이인 TFM(Trained Field Mediator) 2분기 워크샵을 가졌다. TFM은 카지노접점 5개부서 직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습관적으로 카지노를 출입하는 고객들을 영업현장에서 모니터링한 후 도박중독위험 고객을 사전에 감지하여 상담, 치유연계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영업현장 모니터링요원들로서 작년 8월 발족했다. 이 제도는 전세계 카지노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습관적으로 게임을 지속하는 고객들에게 영업현장에서 도박중독의 위험성에 대하여 사전에 경고하고 조치를 취하게 된다는 점에서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