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천안아산행정협의회 통해 시민에 다양한 혜택
2017-04-06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다양한 방면에서 소기의 성과를 내며 아산시와 천안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6일 아산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014년 12월 29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2015년 7월 24일 2015년 상반기 정기회의, 12월 22일 하반기 정기회의를 이어 오고 있다.또한 그동안 협의회는 양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아산신도시에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공동건립을 의결하고 지난해 10월 센터공사를 발주한 상태로 올해 말 완공되면 양 시 정보통신과에서 운영하기로 했다.아울러 천안.아산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통해 중로 1-4호 기준으로 천안시 구역을 아산시로 편입하고, 중로 1-4호선 경계부분 도로확장 및 인도개설(LH) 후 천안시에 편입하기로 했으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실시해 시계를 구분하지 않고 공통요금 1400원으로 통일해 시행 중이다.이 밖에도 천안불당~아산탕정 간 연결도로 개설, 로컬푸드 판매장 사용 상호 협력, 천안.아산 시립도서관 공동 활용,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시티투어 상품 공동개발 및 운영 및 전국체전 기간 시티투어 상품 증차, 시립예술단 상호 방문 공연 등의 안건에 합의하며 모범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협의회가 아산과 천안의 지역주의와 갈등을 극복하자는 대승적 차원에서 발족한 만큼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접근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