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과학교육 방향 설명회 개최

2017-04-06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교육 실현’을 위해 실험․탐구활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학실험실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각급학교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2016년도 과학교육 기본계획 및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설명회를 열어 참여․탐구․체험의 2016년 과학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세종시교육청은 2016년 세종과학교육의 기본 방향은 학생들이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즐기고 탐구할 수 있는 창의적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시교육청은 그 방안으로 올해 ▲탐구와 실험 중심의 학생 참여가 활발한 수업 활성화 ▲창의력과 탐구력 향상 지도 능력 신장을 위한 과학교사 전문성 향상 ▲학생중심 과학 행사와 탐구대회의 내실 있는 운영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과학실험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교사가 진행한 전달 연수에서는 ▲실험실 안전사고의 원인 ▲실험실 사고사례 ▲실험실 안전대책 ▲화학물질 정보 안내 ▲시약보관 방법 ▲사고발생 시 구급체계 등을 전하며 현장중심의 안전을 주문했다.아울러 시교육청은 실험실에 실험안전수칙, 안전매뉴얼 및 안전사고 대처요령을 게시하고, 과학실험 시작 전 ‘5분 안전교육’생활화, 응급조치 훈련 및 비상연락망 구축,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자체점검 매월 실시 및 비치 등 연 2회 안전점검 실시와 상황 발생 시 시교육청 보고 의무를 학교에 안내했다.김성미 창의인재교육과장은“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탐구·실험 중심의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정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