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대출, 30~40대·생활비 용도 가장 많아
2017-04-07 이수빈 기자
[매일일보 이수빈 기자] 10%대 중금리 대출을 이용한 사람의 78%가 생활안정자금용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JT친애저축은행이 연 10%대 중금리 상품인 '원더풀 와우론' 이용자 1103명의 대출금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생활안정자금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기타가계자금(14%), 여유자금(5%), 부채상환(1%) 순이었다.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5~6등급이 전체의 약 60%였고, 연령별로는 30~40대 비율이 74%였고 20대는 8%였다.직업별로는 생산기술직 비율이 36%로 가장 높았고, 관리직(20%)과 사무직(18%), 영업판매직(8%), 전문직(5%), 연구개발직(3%), 노무직(3%) 순이었다.이들의 평균 대출 금액은 2000만원이었다.JT친애저축은행의 원더풀 와우론은 연 금리가 12~19.9%이며 최대 5000만원까지 최장 72개월간 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