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한화호텔&리조트, ‘장애인고용’ 철탑산업훈장 수상

장애인고용률 3.26%로 높여

2017-04-07     이아량 기자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 철탑산업훈장을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한화호텔&리조트의 철탑산업훈장 수상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의 최고권위상으로 지난 2015년 트루컴퍼니상 금상 수상보다 높은 결과물이며, 특히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지난 2013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의 더 플라자가 업계 최초로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 서울시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범 사업인 <장애인 희망프로젝트 ‘장애인, 호텔리어 되다’>의 성과다.지난 3년간 공단·서울시·더플라자는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제공, 맞춤훈련을 통한 직업능력 개발 지원 및 역량 강화 등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의 복지사업 지원에 대한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특히 호텔부문은 2014년 중증장애인 6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총 29명이 호텔을 비롯한 63F&B사업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장애인 고용률 2.82%를 기록함으로써 국내 특급호텔 중 가장 높은 장애인 고용 실적을 보유한 바 있다.또한 발달장애인 3명을 업계 최초로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모든 장애인 근로자들은 호텔 객실팀 내 린넨정리와 린넨운반, 조리팀의 조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맡으며 호텔리어로 활약하고 있다.리조트 부문과 FC 부문에서도 2013년 35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예약접수사무원, 일반사무원, 주방보조원, 카페 바리스타 등의 업무에 3년간 총 100여명을 채용해 한화호텔&리조트 전체 사업부 장애인 고용률을 3.26%까지 높였다.김영철 한화호텔&리조트 호텔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한화호텔&리조트가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범기업으로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취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