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저수지 유채꽃길에 봄나들이객 '북적'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1.3㎞·폭 5m 대규모 유채꽃밭 조성
2017-04-10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 창원시내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에 조성된 '주남 새드리 유채꽃길'이 봄나들이객들의 추억쌓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10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 유채꽃밭은 6500㎡ 부지에 길이 1.3㎞, 폭 5m로 조성돼 있다.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 일대에 지난해 10월 유채꽃 씨를 파종, 수개월간 준비 끝에 주남 저수지의 명소로 '새드리길'을 만들었다.탐방객들은 주남저수지 낙조대에서 용산방향으로 새드리길을 따라 1.3㎞에 조성된 노란색의 꽃길과 저수지의 물빛, 파란 하늘의 환상적인 조합을 추억에 담느라 사진찍기 삼매경으로 빠져들고 있다.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달말까지 활짝 피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명품 유채꽃을 제대로 보기위해서는 좀 더 일찍 방문하는 게 좋다"면서 "주변경관도 지속적으로 정비,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주남저수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