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투자의 공정성, 투명성 확보
비율 50% 이상 구성, 심의내용 홈페이지 공개
2017-04-12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시설투자 우선순위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 시설안전, 긴급개선사업 등 시설투자의 우선순위 선정 및 심의를 위해 구성된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의 외부위원 비율을 50% 이상 구성하고, 심의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의 방안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또한 안전시설보수 등 시급을 요하는 공사를 우선으로 시설투자는 학교나 건물(동) 단위로 시설 투자하여 사업 분할에 따른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기존 건물의 내진보강을 병행 실시하여 교육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세종시교육청에서 8명의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23교(초 17교, 중 4교, 고 2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학교별 우선순위를 심의․선정(총 소요액 227억원)했으며, 선정 결과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교육시설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