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생활공구 공유도서관 5곳 운영

종합사회복지관 접근성 좋아…전동드릴 등 23종 대여

2016-04-12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양천구가 오는 19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구 공유도서관을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전동드릴 등 생활공구를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는 곳은 △신정종합사회복지관(2층 창고) △목동종합사회복지관(3층 복도) △신월종합사회복지관(1층 로비) △한빛종합사회복지관(3층 도서관) △신목종합사회복지관(1층 로비) 등 5곳이다. 구는 공구 공유도서관 사업 추진과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8일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종합사회복지관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도 갖는다.하루에 600~800명의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복지관. 양천구 지역 내 거점별로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도 높다. 또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집수리’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다.각 복지관에는 공구 진열대가 설치되고 주요 생활 공구가 비치된다. 대여 가능한 공구는 전동드릴, 몽키스패너, 가정용 공구세트 등을 포함해 전동공구 4종과 수동공구 19종 등 총 23종이 준비돼 있다. 공구가 필요한 양천구 주민은 누구나 신분증만 가지고 가까운 복지관에서 신청서만 작성하면 2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