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나눔과 참여로 채워진 YES도서관 오픈

영어특성화도서관 19일 오후 개관식
기증으로 채우고,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참여형

2016-04-14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민선6기 이후 천문학, 음악, 진로탐색, 만화, 보드게임 등 다양한 주제의 특성화 도서관을 개관해 온 양천구가 이번에는 영어를 주제로 한 특성화 도서관을 선보인다.양천구는 19일 오후3시 영어특성화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해누리타운 7층에 위치한 영어도서관은 기존에 있던 어린이영어도서관 및 영어체험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이다.도서관에는 도서 5만 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중 1만9,500권이 영어 관련 서적으로, 구는 어린 아이들이 읽기 쉬운 동화책부터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영어 원서까지 다양한 주제의 서적들을 구비했다.주목할 점은 1만9,500여권 중 2,530권이 지역 주민, 기업, 종교단체로부터 기증된 책이라는 것이다.서가 외의 공간은 어린이영어자료실, 어학실 2개, 프로그램실 2개, 스토리텔링룸, 해외자매결연도시 자료실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특히 2개의 어학실은 따뜻한마음복지재단,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등 지역 내 희망업체 2곳의 지원을 받아 전자칠판, 터치플레이, 스마트패드 등 최신 어학 기자재들로 가득 채웠다.양천구 영어특성화도서관(Yangcheon English Specialized Library) 은 영어약자로 ‘Y․E․S 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