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전거도로 ‘목동동로’ 구간 정비

2017-04-17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2004년에 설치한 자전거 전용도로 ‘목동동로(출입국관리사무소~오목빗물펌프장 앞, 약 1.02㎞)’ 구간 정비 공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이 자전거 도로는 노후로 인한 파손 및 균열이 발생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문제가 우려됐다. 특히 학생들이 등하교시 주로 이용하는 구간이라 안전 조치가 필요한 상태였다. 구는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포장 노면을 정비한다.양천구 관계자는 “지난 14일 착공해 이달 안에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사로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양천구의 자전거도로는 총 45.15㎞, 이 중 양천구에서 유지 관리하는 도로는 38.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