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업계賞 그랜드슬램 달성

2011-05-23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아시아나항공이 20일(현지 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0 년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2010 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에서 대상인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와 부문상인 ‘아시아 최고 항공사 (Best Airline Asia)’를 수상했다. 항공전문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社가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한‘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전 세계의 항공기 탑승고객을 대상 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인 ‘올해의 항공사 (Airline Of the Year)’와 60개 부문의 부문상을 발표해왔으며, 금번 설문조사에는 2009년 7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총 10 개월간 약 1,800 만명의 탑승고객들이 참여했다. 스카이트랙스社의 조사는 어떠한 제3자의 후원 없이 투명한 절차로 엄격하게 실시되는 만큼, 높은 신뢰성과 독립성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설문 방식 또한 온라인 오프라인 설문, 전화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설문 참여자 역시 일반 여행객에서 기업 출장 여행자, 여행전문패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구성되어 조사의 형평성에 있어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스카이트랙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회장은 “올해의 항공사 상의 슬로건인 ‘The Passenger’s Choice(탑승고객의 선택)’에서 알 수 있듯이, 금번 아시아나항공의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아시아나의 가장 큰 강점인 공항과 기내에서의 고객접점서비스가 가장 까다로운 비평가이기도 한 고객들의 기대와 요구를 만족시켰음을 입증하였다”고 수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무엇보다도 금번 스카 이트랙스 2010 ‘올해의 항공사’선정에 당사를 선택해 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해 2월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상을 ATW誌로부터 받은 기억이 아직 선명한데, 이와 같은 큰 상을 다시 한 번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특히 금번 상은 전 세계 모든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주신 상인 만큼, 세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