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운주문화축제 열려...‘큰바위 얼굴 와불의 꿈!’

2017-04-20     김석중 기자
[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천불천탑의 신비가 깃든 운주사 일원에서 ‘큰바위 얼굴 와불의 꿈!’이라는 주제로 ‘2016 화순운주문화축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화순운주문화축제(공동위원장 박병교·정행스님)는 7개부문 40개 단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석가탄신일이자 축제 첫째날인 14일에는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 저녁 5시부터 군민음악회가 열린다.축제 둘째날인 15일은 청소년댄스경연대회와 화순문화원 공연, 김선이 명창 초청공연, 국악실내악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는 탑돌이, 와불세우기, 소원 풍등날리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박병교 화순운주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20회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화순 운주사에서 축제도 즐기고,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