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분당서울대병원과 외국인 환자 대상 ‘Medical 결제 서비스’ MOU
2017-04-21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분당서울대병원 본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과 외국인환자 대상 의료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인 ‘Medical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상품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본인의 전용 결제계좌를 제공한다.또한 의료비 현금 수반과 해외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불편함도 해결할 수 있다.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의료관광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환자 의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다시 찾는 외국인환자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해외지점과 협력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금융 지원도 하겠다.”라고 말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에 세계 최초 풀 디지털 병원으로 오픈하여 2014년에는 차세대병원 정보시스템 사우디아라비아 수출과 중동 수출을 위한 사우디합작투자법인 설립을 했다.이번 달에는 멕시코종합병원 및 멕시코 께로따로주 보건청 간 원격의료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