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파랑길 770 부산 걷기축제’ 개최

5월7일 오전 10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서

2017-04-25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5월7일 오전 10시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갈매기 벗삼아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2016 해파랑길 770 부산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4개시도(부산, 울산, 경북, 강원)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 간 동해안 흩어져 있던 길을 하나로 연결한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 해파랑길 770km 조성완료 및 정식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걷기축제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15일 울산 △5월21일 경북 영덕 △6월4일 강원도 고성으로 이어진다.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를 벗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50개 코스 총연장 770km를 잇는 대한민국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부산시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해파랑길 부산 걷기축제’는 해파랑길의 시작점인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출발해 농바위, 어울마당, 동생말 등을 거쳐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까지 약 5km구간에서 진행된다.이번 걷기축제 행사장에는 플리마켓, 뉴스포츠체험, 문화공연,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참가 신청자 선착순 200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요트 탑승권, 낙동강 생태탐방선 탑승권, 아르피나 숙박권, 부산시티버스 탑승권 등 다양한 경품도 주어진다.대회 참가 희망자는 해파랑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