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범 광주경찰청장 사망...심장마비 추정

2011-05-25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이한듬 기자] 이송범(57) 광주경찰청장이 숨진채 발견됐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1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소재 J 아파트 관사내 욕조에서 이 청장이 숨져 있는 것을 수행비서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이 청장은 발견 당시 별다른 외상 흔적이 없었으며 욕조에는 반신욕을 위한 물이 고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경찰은 이 청장이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인이나 사망시간 등은 유족과 협의를 거쳐 부검 여부를 결정한 뒤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