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상암2지구 등 국민임대 1003세대 공급

2011-05-25     이서현 기자
[매일일보] 서울특별시 SH공사는 마포구 소재 상암2지구 및 강동구 소재 강일2지구 등 임대기간이 30년인 국민임대주택 1003세대를 무주택자에게 오는 6월7일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003세대로 상암2지구에서는 월드컵파크9단지 전용면적 39㎡ 194대, 49㎡ 179세대, 월드컵파크12단지 49㎡ 46세대이고, 강일2지구에서는 3단지 49㎡ 526대이다. 그 외 상암지구 8단지, 장월1, 장지, 발산, 마장동임대는 재공급분으로 전용면적 39㎡ 29세대, 49㎡ 29세대이다. 총 1003세대중 일반공급분 445세대에는 고령자용(만65세이상)154 세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558세대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이상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 된다. 상암2지구 상암월드컵파크 9, 12단지 및 강일2-3단지는 신규 공급단지이며 기타 단지는 입주민 퇴거, 당첨자 미계약 등으로 남은 주택을 공급하는 단지로 위 공급주택중 상암8, 장월1, 마장동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단지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혼합배치된 단지이다. 또 상암월드컵파크 9,12단지 및 강일2-3단지 임대주택 각 동별로 1층과 2층은 고령자에게 편리한 설계와 시설을 갖춘 고령자용 임대주택(욕실 미닫이문 욕실 및 현관 단차 2cm, 높낮이조절 세면대설치, 스위치 등 낮게 설치 등)으로 건립되어 있다. 지구별 특성으로는 마포구 상암2지구는 상암지구와 DMC에 인접하고 있으며, 인근에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노을공원 및 난지한강공원 등 풍부한 여가 문화시설이 배후에 입지하고 기존 상암지구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여건은 우수한 편이다.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및 공항철도가 있으나 1~2km 정도로 다소 거리가 있다. 지구내 초등학교는 2011.3월 개교 예정으로 그 이전까지는 인근 초등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강동구 강일2지구는 재건축사업이 가시화되는 고덕지구 및 친환경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첨단업무단지(상일IC부근)와 인접해 있고 5호선 상일동역에서 도보10~15분거리에 있어 생활 및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단지별, 면적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상암2지구 월드컵파크9단지 전용면적 39㎡는 2812만원과 월22만4000원, 49㎡는 4261만원과 월29만1700원, 월드컵파크12단지 전용면적 49㎡는 4744만원과 월29만5000원, 강일2지구 3단지 전용면적 49㎡는 3879만원과 월27만9600원이다. 청약자격으로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4인가구인경우 296만380원이하), 부동산은 토지 및 건축물가액 기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기준 2424만원 이하의 기준에 해당되는 자로 일반공급 대상은 1순위는 공급주택 해당 구 거주자이며, 2순위는 공급주택 연접한 구 거주자, 3순위는 1순위 및 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이다. 우선공급 대상은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장기복무제대군인, 북한이탈주민, 중소기업 근로자, 3자녀이상가구,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등,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중 자격상실자, 비닐간이공작물거주자 등 신혼부부이다. 접수일정으로는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오는 6월7일부터 6월9일까지 일반공급 2순위자는 오는 6월10일, 3순위자는 오는 6월11일에 각각 접수하며, 선순위자 접수결과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150%를 초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후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를 방문하여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예정자 발표 및 입주기간은 금회부터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당첨예정자를 먼저 발표 후 단지별로 계약심사를 거쳐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으로, 당첨자예정자 발표는 7월2일이다. SH공사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7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입주는 상암2지구가 10월, 강일2지구가 내년 2월 예정이고, 기타단지는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한편, 상암2지구 및 강일2지구의 경우 청약예정자가 원하는 단지 세대내부를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오는 6월3일부터 6월6일까지 견본주택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