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현수막 설치대 전면 교체
끈걸이형에서 클립형으로
2016-04-26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26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읍·면 지역에 설치된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기존 끈걸이 방식에서 신형 클립 방식으로 전면 교체했다.기존 게시대는 끈걸이 방식으로 각목과 노끈을 사용하여 현수막을 게시하기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지 않았다.이에 따라 세종시는 다음 달부터 올해 안에 총 46개소의 게시대(상반기 26개소, 하반기 20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게시대를 클립형으로 교체함으로써 편리성이 높아지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은 세종시 건축과나 세종시 옥외광고협회로 문의하거나,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김태곤 건축과장은 “게시대 미관과 사용편의성을 개선하고 불법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