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 재난 줄이기 총력
2017-04-27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안전도시위원회(위원장 이재은)가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세종시는 27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제18차 안전도시위원회’를 열고 안전대진단 추진상황과 지진방재 종합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조치원 교동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점검 조치사항 협의 ▲세종시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 ▲세종시 지진방재 종합대책 협의 등의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또한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 안전관리대상 분야 1,517개소에 대한 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문제점이 있는 시설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최근 일본, 에콰도로, 필리핀 등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세종시 지진 방재 종합대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 등을 통해 지진방재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5월 17일에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안을 보고받고,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난대응 훈련이 되도록 의견을 개진했다.한편, 세종시는 화강암 지대로 지진에 비교적 안전한 지방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건축물 내진율이 56.1%로 전국 평균 34.6%를 웃돌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