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로 재정 운영의 건전성 확보 노력
2016-04-27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출범 이래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토대로 재정 운영의 건전성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8일간 2015회계연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이번 결산검사는 김선무 세종시의회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정준이 세종시의회 의원, 조명희 회계사, 김일중․성기붕 세무사, 이유찬․강대길 전직 공무원의 7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반이 진행한다.검사 범위는 시교육청의 2015회계연도(1월 1일 ~ 12월 31일까지)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재산의 결산과 재무상황 전반이며 규모는 세입・세출 결산액 기준 1조 334억여 원이다.이 기간에 위원들은 예산집행 과정의 합리성과 효율성 등을 중점 검사해 예산집행의 비효율적 요인 등 도출된 문제점을 파악하게 된다.시교육청은 이를 내년도 회계운용에 반영하여 교육청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검사위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예산집행 세부계획에 반영하여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5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안은 내달 5월 10일까지 세종시의회에 제출되어, 오는 6월 15일 개최되는 제38회 세종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