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올해 첫 모내기 실시
2016-04-2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인제군(군수 이순선)의 첫 모내기가 지난해보다 6일 빠른 지난 27일 서화면에서 실시됐다.서화면 송준섭(47세)씨는 이날 서흥리에 위치한 6ha 면적의 논에 오대벼, 상주찰벼, 설향찰벼를 이앙했으며, 추석 전에 수확해 소비자들에게 햅쌀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대벼는 줄기가 단단하고 도복에 강한 것이 특징으로 쌀알이 둥글면서 심복백이 거의 없어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또 설향찰벼는 구수한 향이 나고 혼반용으로 많이 쓰이며, 상주찰벼는 일반 찰벼로 떡류 등 가공용으로 많이 쓰이는 품종이다.군은 모내기 적기인 5월말까지 농가에서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못자리 설치, 영농자재 확보 등의 영농지도에 주력할 계획이다.아울러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한 태풍, 가뭄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 정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올해도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영농지도와 자연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