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소형가구 편의 2리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신규 제작
2017-05-02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라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2리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신규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2리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은 지난해 11월 3리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제작.사용토록 했음에도 원룸 등 소형가구에서 보다 적은 크기의 음식물 쓰레기봉투 제작 요구가 있어 이를 반영해 시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시는 음식물 쓰레기가 매우 적게 나오는 가정의 경우 오랫동안 보관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부패로 인한 악취발생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 및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거나 수거용기에 담아 납부 필증을 부착해 해가 진 뒤 내놓아야 하고, 일요일에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토요일에는 배출하지 말아야 한다”며“시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적극 참여하여 자원낭비를 줄이고 깨끗한 아산을 만드는데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3리터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를 판매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해 구입하고, 시민들은 쓰레기봉투 판매 지정업소(편의점, 마트 등)를 이용구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