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애널리스트 사칭’ 허위정보 유포 투자유의

2011-05-27     이서현 기자
[매일일보] 최근 주가급등락을 틈타 기자, 애널리스트 등을 사칭 허위정보를 유포해 주가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불공정거래 의심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메신저서비스 등을 통해 허위정보를 유포하여 주가를 상승·하락시키는 행위 등의 불공정거래의 징후가 포착되는 경우, 신속하고 정밀한 조사를 실시하고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하여는 금융감독당국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함으로써 투자자보호와 건전한 시장거래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도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시장에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현혹되지 말고 기업의 공시내용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가치와 실적에 따른 정석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다.

한편, 상장회사와 투자자들은 기자 또는 애널리스트를 사칭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불공정거래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는 경우 한국거래소(불공정거래신고센터//ipc.krx.co.kr)로 제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