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유상철 선수와 희망나눔 축구교실

2010-05-27     이서현 기자

[매일일보] 한화그룹이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전국에서 참여한 장애아동 100명과 함께 ‘2010 한화 희망나눔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2010 한화 희망나눔 축구교실’은 장애아동들의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2002년 월드컵 4강 주역인 前 국가대표 유상철 감독이 진행하고 서울대학교 축구부원들 및 한화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초청된 장애아동들은 유상철 감독과 서울대 축구부원들로부터 축구지도를 받았고, 한화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울려 미니 축구 게임을 했다. 축구 교실 후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태극전사들의 16강 기원 응원전’ 을 펼치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금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을 하며, 오는 28일에도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장애아동 100명과 일반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2009년부터 장애아동 사회적응 프로그램인 ‘한화희망어울림’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한화그룹 전국 16개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 전국 17개 사회복지기관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매개로 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태권도,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축구 등의 종목별 미니 올림픽과, 해양스포츠체험을 통해 장애아동 및 가정들이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