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
2017-05-0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 장관)는 9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한종호 센터장, 이하 ‘강원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최양희 미래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강원센터의 출범 1주년을 축하했다.기념식에서는 △1년 성과보고 및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및 지역인재 고용확대를 위한 4건의 업무 협약식 등이 진행됐고 부대행사로는 △원주사무소 현판제막식 △우수사례 홍보전시존 △취업준비생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됐다.강원센터는 1주년 주요 성과로(16.4월말 기준) ▲ 89개의 창업·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37억 원의 투자유치와 295건의 법률ㆍ특허ㆍ금융 원스톱 전문 컨설팅 제공 등 성과창출 본격화 ▲ 1,010개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101개의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등 지역 중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 선도 ▲ 네이버의 빅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한 ‘빅데이터 랩(’15.12)’과 유망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케이 크라우드)(15.9)’ 오픈하여 창업 및 기존사업 혁신 지원 중 등을 성과로 평가 했다.강원센터는 지난 1년 간 빅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한 창업 기반 조성과 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등을 중점 지원하며 창업활성화와 중소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이어 강원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강원 센터의 분소인 원주사무소에 ‘고용존’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용존에서는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매칭, 취업트레이너 프로그램의 운영, 지역 신산업 선도인력 양성 등의 인재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한다.또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희망재단, 지역산업계를 연계하는 허브역할 수행과 전담기업-공공기관-대학 간 협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지원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청년층의 취·창업 역량 제고를 위한 빅데이터, 모바일커머스, 드론분야의 전문가 양성 과정 등 특화된 사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최양희 장관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작년 한해 공들여 마련한 빅데이터 및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하여 지역 전략 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 등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되고 신규 창업이 촉진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정부도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해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관광, 헬스케어 등 지역전략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특히 센터의 원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질 좋은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종호 강원센터장은 “지난 1년간 지역 내 창업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창조경제의 과실이 지역내 고용으로 선순환되도록 오늘 정식 개소한 원주사무소를 중심으로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매칭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