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민안전처 주관 제401차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2017-05-10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오는 16일 오후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제401차 민방위의 날 안전한국훈련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실시되는 민방공 대피훈련 상황은 충남의 주요시설과 기반시설이 미사일, 무인 항공기에 의해 피폭되고 관공서와 주요도로가 화학.생물학 작용제 및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이에 시는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제3585부대 2대대, 아산교육지원청등과 연계해 온양온천역 앞을 중심으로 송악사거리부터 온양관광호텔사거리 지역에서 차량통제와 긴급차량 기동훈련 및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민방위 훈련 시 시민들은 16일 오후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지정된 민방위 지하대피소로 일제 대피하고 주행 중인 차량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갓길로 정차해 차량통제에 협조하며 훈련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하도록 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적의 공중공격에 대비해 대피체험 등 국민행동요령 학습을 통해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위기대응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