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특별기획 ② ICT 타겟마케팅이 뜬다] 취약계층 특화 서비스

장애인·노년층·청소년 공략한 저가 요금제 소개
재활 치료 목적 게임부터 맞춤형 O2O도 가시화

2016-05-1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시간과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부족한 현대인에게 비용까지 절감해주는 맞춤형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 영역군에서 다양하고 고급화된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를 선보이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먼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연령대별 요금제와 장애인-복지 요금제가 이통사별로 최적화돼 이용을 원하는 통신사 가입자는 해당 요금제를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를 비교 분석해 더욱 저렴하고 데이터 서비스 혜택을 큰 폭으로 받을 수 있다.이통사별 취약계층을 위한 요금제의 특성도 다양하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요금제는 월 정액제 8000원에서 3만원대까지 있고 이용자 통신망 음성 무제한, 문자서비스, 심야 기본 데이터 2배 이용, 자녀보호용 안심-안전 유해물 차단 및 사용시간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을 위한 LTE 요금제와 장애인을 위한 복지 요금제, 개인 사업자를 위한 홍보 패키지가 결합한 사장님 요금제 등 취향에 맞는 서비스가 다양하다.이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요금제는 최소 20개 이상 되는 종류가 있지만, 이용자 패턴에 맞춘 요금제를 고객센터를 통해 설명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비교 분석할 수가 있다.더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IT 취약계층에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스마트폰 사용 방법과 맞춤형 요금제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도 기여했다.취약 계층의 특화된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폰 게임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재활치료를 목적으로 만든 스마트폰 게임 앱 ‘다함께 후후후’는 폐 질환 재활치료용으로 만든 게임으로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중증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해 16가지 폐 치료용 게임을 선택, 이용자가 원하는 종류의 폐활량-활동을 위해 촉진에 도움이 주고자 만든 앱이다.이처럼, 오락적인 요소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교육, 의료, 과학 등 콘텐츠의 다양성을 고안한 게임을 통해 중독성이 강한 게임과는 대조적인 실생활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만든 이른바 착한 게임도 앱 스토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핵가족 시대를 지나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O2O 서비스도 개개인의 생활 속 벗이 돼버린 지 오래다.스마트폰 대중화에 위치기반 맞춤형 마케팅으로 빅 데이터 서비스를 통한 홈쇼핑,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배달음식, 숙박, 여행 등을 손쉽게 검색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위치한 곳까지 빠른 배송이 특화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ICT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계층을 비롯해 전문화된 기술로 온갖 정보와 서비스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네트워크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활발히 이용할 수가 있다.업계 관계자는 “각계 다양한 영역군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서비스 산업시대에 생활형 O2O 서비스를 선보여 더욱더 소비자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라며, “예전처럼 치열한 경쟁을 대비한 전략보단 협업을 통해 서로 신성장동력 발판삼아 동반성장을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