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출신 전재덕 애국지사 별세

2016-05-1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이정수 기자] 구미 출신 애국지사 전재덕 선생이 별세했다. 구미시는 11일, 시를 대표하여 최윤구 복지환경국장, 변종수 광복회구미김천연합회 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43만 구미시민의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노환으로 별세한 고인(향년 92세)은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 출신으로 1945년 2월 광복군에 입대, 제1지대(支隊) 공작반장으로 활동, 6.25 한국전쟁에도 참전하였으며, 서울시 부시장, 중앙정보부 2차장 등을 역임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1952년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 받았고, 1963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빈소는 인천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201호(☎ 032-460-3444)이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5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