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7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위한 제안사업 공모 실시

2017-05-12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오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2017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2016년 아산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사업별 최대 5천만원 이하의 단년도 완료 가능한 사업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등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면 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특정지역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건설.도로 사업은 제외한다.또한 제안된 사업은 해당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지역주민들의 토론과 합의를 통해 사업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소관부서의 타당성.실효성.재원여부 등 종합적인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김흥삼 자치행정과장은 “어려운 예산 보다는 생활의 문제로 접근해 참여예산을 통해 시민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참여자치가 활성화되고 시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과 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인터넷 접수,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주민참여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