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 시민 27명 공모

7월16일부터 8월3일까지 18박19일간 여정

2017-05-12     허수정 기자
[매일일보] 부산시와 (재)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7월16일부터 8월3일까지 18박19일 동안 진행되는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 여정에 참여할 시민 27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부산에서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의 원정대는 총 53명으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공모 인원은 부산지역 대학생 12명과 일반시민 15명 등 27명이다.원정대는 공개모집 선발된 참가자와 함께 부울경 화합을 다지는 단결의 의미로 경남지역 대학생 5명, 울산지역 대학생 3명, 멘토(교수, 전문가) 등 초청인사 8명, 운영진 10명으로 짜여진다.원정대의 주요 행사는 자매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시의 부산-러시아 청년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부산영화 상영회(이르쿠츠크), 부산-러시아 차세대 리더교류(모스크바), 한국기업 견학(모스크바), K-POP경연대회(상트), 부산관광사진전(상트), 부산시립공연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신청자격은 부산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거나 부산시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으로서, 원정대 홍보나 행사지원에 적극 참여할 의사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참가 희망자는 16일부터 23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