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아시안 뱅커 선정 2년 연속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2017-05-12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더 아시안 뱅커 파이낸셜 마켓 어워드 2016’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아시안 뱅커지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지로, 지난 2001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성과를 이룬 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국민은행은 수탁자산 규모가 약 150조원을 상회하는 국내 1위의 수탁은행으로서 커스터디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전산시스템과 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자산운용사, 연기금, 보험사 등 150여개의 거래기관과 5700여개의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국내 최대 수탁기관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국민은행은 전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의 수탁업무 분야 리딩뱅크로서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고객니즈에 더욱 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변함없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