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 직장인 94.5% ‘나는 다이어트 필요해’

2011-05-31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 20~30대 남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본인 스스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남녀 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인식 정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5%의 응답자가 본인 스스로를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답했고, 그 정도는 남성 직장인(80.1%)에 비해 여성 직장인(94.5%)들이 더 많았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0.5%의 직장인들이 날씬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고 싶기 때문을 꼽았고, 다음으로 ▲체력과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시키기 위해서(40.1%) ▲적정 체중을 만들기 위해서(18.8%) 등이라고 답했다.
 
한편,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답한 719명의 설문 참가자들에게 현재 다이어트를 위해 특별히 하고 있는 운동 또는 방법이 있는지 조사해 봤다. 그 결과, 79.3%(570명)가 특별히 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답했고, 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걷기 또는 수영 등과 같은 운동(79.1%) ▲식이요법(37.9%) ▲굶기(15.8%)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14.6%) ▲단식원 및 다이어트 센터 시설 이용(1.4%) 등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몸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남녀 성별로 구분해 조사해 본 결과, 160cm 키의 30대 여성의 적정 몸무게로 남성들은49.7kg을, 여성들은 이보다 조금 더 적은49.3kg이라고 답했다.
 
또한 175cm 키의 30대 남성의 적정 몸무게 수준으로는 남성 응답자의 경우 69.7kg을, 여성 응답자들은 69.3kg이라고 답했다.